사진제공/창원시
[한부길 기자]베트남 관광을 쥐락펴락하는 베트남 현지여행사와 국영방송이 ‘창원산업 관광투어’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여 ‘2018 창원방문의 해’ 베트남 관광객 몰이가 예상된다.
겨남 창원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지난해 9월 시와 MOU를 체결했던 베트남 현지 탄콩사이공 여행사, 벳천연여행사 등 주요여행사 대표와 국영방송 촬영감독 등 언론인 등 20여 명을 초청해 ‘산업관광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산업관광투어는 설명회 등에서 창원의 산업관광에 깊은 관심을 보인 여행사와 언론인에게 직접 산업현장을 둘러보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베트남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연계상품을 개발하고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성공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베트남에서 11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국영방송국 VTC(Vietnam Television Corporation)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관광현장을 직접 촬영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VTC측은 베트남으로 귀국하는 대로 이르면 연내 프로그램을 편성해 30분씩 3주간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혀 베트남인의 창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월 29일 저녁 창원에 도착한 이들 투어단은 ‘한국의 맛’ 삼계탕을 먹고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튿날인 30일 산업관광 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들으면서 두산중공업과 굿데이뮤지엄,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홍보관 등을 차례로 투어했다.
응웬 타잉 공 탄공사이공 여행사 대표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두산중공업을 돌아보니 위용에 놀라웠고, 세계 120개국 3300여 종의 술이 전시돼있는 굿데이뮤지엄은 그 자체로 흥미만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 홍보관에서는 오늘날 한국의 경제성장이 그저 이뤄진 게 아니라 수없이 많은 국민의 땀과 피로 이뤄진 것이라는 점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면서, “경제발전을 원하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좋은 관광 상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창원시 산업관광은 201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데 그동안 경제인 등 주로 경제분야 종사자들이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면서, ”이번 팸투어를 통해 국내외 일반인들도 대규모 창원의 산업관광객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입증됐고 베트남여행사와 맺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꼭 상품을 개발해서 ‘2018 창원방문의 해’에 베트남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