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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4 16: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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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순천시

[서찬호 기자]지난 2003년 11월 10일 개관한 전국 제1호 순천시 기적의도서관이 개관 14주년을 맞아 11일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적의도서관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개관기념일 행사는 올해 기적의도서관 활동들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감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도서관 이용자, 자원봉사자, 운영위원 등 기적의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14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들은 ‘생일 축하해. 항상 응원할게’ ‘책을 보게 해줘서 고마워’ ‘ 앞으로도 자주 올게’ ‘100살 생일을 기다릴게’’등의 생일축하 쪽지를 남겼다.

축하 공연으로는 기적의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블랙라이트’ 공연이 이어졌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동극팀은 ‘커다란 물고기 잡으러 가자’ ‘팥죽 할머니와 일곱녀석’ 두 권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재미있는 음악과 블랙라이트 조명을 이용한 공연을 진행해 어린이와 부모들 모두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 기적의도서관은 한 살 아기 때부터 책과 친해지고 도서관과 친숙해질 기회를 갖도록 운영돼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 서비스의 혁신을 보여주고, 민과 관이 함께 운영하는 새로운 도서관 문화를 창출해 왔다.

근래 기적의도서관의 사회적 역할로서 미래세대 책읽기 문화를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어린이문화포럼’을 해마다 개최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도서관과 교류가 확대되는 등 아시아 어린이책의 중심도시로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오랫동안 어린이의 친구로 성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의 삶을 가꾸고 최선의 성장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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