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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3 14: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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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창녕군

[황순영 기자]경남 창녕군(군수 김충식)이 주최하고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지회장 황규태)가 주관한 제8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가 지난 11일 우포늪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8회째 열린 걷기대회에는 우포늪 탐방객과 군민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접수처에는 걷기대회에 참가신청을 위한 줄이 이어졌다.

올해 처음 시행한 사전신청자들도 접수처에서 참가번호를 확인하면서 참가자들로 행사장은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 후 퓨전국악단의 신명나는 연주가 이어졌고, 걷기대회의 출발을 알리는 징소리와 함께 본격적으로 걷기대회가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 30분 정도의 8.4㎞ 완주코스와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2.7㎞ 왕복 하프코스를 선택해 생명길을 걸었다.

생태관 야외무대를 출발한 참가자들은 대대제방을 지나면서 내려다보이는 우포와 철새들의 모습에 연신 감탄하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다. 숲탐방로길과 탐방로 곳곳에 설치된 정자나 벤치에 앉아 반환지점에서 제공한 가래떡과 막대과자 등을 먹으며 숨을 고르는 탐방객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또한, 목포제방과 징검다리 구간을 지날 때 우포지킴이 주영학씨의 배타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자아내면서 탐방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이날 창녕관광과 부곡온천 홍보, 창녕농협에서 지역농특산물 시식, 창녕소방서에서 소화기 작동 체험과 소방용품 전시, 람사르마을로 지정된 세진마을에서 농산물,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탐방객은 “우포늪 생명길을 걸으면서 우포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가을뿐만 아니라 사계절 우포의 모습이 궁금해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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