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서장 우희주)에서는, 수능시험을 앞둔 한 수험생이 췌장염으로 병원에 입원, 병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하남시 덕풍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었던 하남시 신장고 3년 박모(19) 양은 수능을 앞두고 췌장염으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소재 아산병원에 입원하여 시험을 치르지 못할 상황이었다.
이에 하남경찰서에서는 해당 교육청으로부터 이 사실을 전달 받고 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경찰관을 병원에 배치, 박양이 무사히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병원 내 시험장 설치 및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였다.
하남경찰서 경비계 소속 배민근 경관은 “박양이 진통제를 맞아가며 고통을 참고 수능을 치루는 만큼 심기일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경관은 수험생이 병원에서 시험을 보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자원근무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