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10-31 13:57:47
기사수정

[강중석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사업에서 갤럭시노트8 출시와 갤럭시J 시리즈 판매 호조로 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

전 분기 실적에는 못 미치지만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억원대로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30배나 늘어난 셈이다.

삼성전자는 31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2조 500억원, 영업이익이 14조 5천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 30%, 1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스마트폰사업을 하는 IM(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에서 매출 27조 6천900억원, 영업이익 3조 2천9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갤노트7의 배터리 발화사건으로 1천억원으로 쪼그라들었던 IM 부문 영업이익은 4분기 2조5천억원, 올해 1분기 2조700억원, 2분기 4조600억원에 이어 3분기도 3조원을 돌파, 완전히 정상화됐다.

3분기까지 올해 누적 실적을 계산하면 매출 81조 2천억원, 영업이익 9조 4천200억원에 달한다.

당초 IM 부문은 3분기 갤럭시S8 출시 효과가 감소하고 갤럭시노트8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다소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갤럭시J 시리즈 등 중저가폰이 꾸준히 판매한데다 갤럭시노트8의 시장 반응이 좋아 나름 선방했다.

다만 갤럭시J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도 전체 매출과 영업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에는 갤럭시노트8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데다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X도 다음달 3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5일 글로벌 출시된 갤럭시노트8은 노트 시리즈 중 역대 최고의 사전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사전판매량은 85만대로 전작인 갤노트7(40만대)의 두 배를 넘었다.

삼성전자는 “4분기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업체 간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갤럭시노트8 출시 국가를 확대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전 분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345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