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담양군
[정기복 기자]대산농촌재단(이사장 오교철)은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6회 대산농촌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업기술 부문 현용행 씨(59.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농업경영 부문 김상식 씨(52.두리농원 대표), 농업공직 부문 정용모 씨(55,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등 3개 부문 3인의 수상자에게 각각 5천만 원(농업공직 부문 1천만 원)이 수여됐다.
올해 시상식에는 김성훈, 윤근환, 김동태 전 농림부 장관과 박은우 서울대 교수, 성진근 한국농업경영포럼 이사장 등 농업계 주요 인사와 사회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산농촌문화상은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1991년 제정됐다.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농업기술 부문 현용행 조합장(59)은 제주도 월동무 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농가에 보급, 확산시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무 자동세척기 개발 등 혁신적 아이디어와 추진력으로 농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농업경영 부문 김상식 대표(52)는 27년간 유기농업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마을 전체와 인근 지역에 친환경농업을 확산해 지속 가능한 농촌 마을을 만들고 안정적인 생산시스템 구축과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 소비자 교류 등 경영 다각화를 통해 모범적 농업 경영의 모델을 구축했다.
농업공직 부문 정용모 연구사(55)는 20년 간 거베라 품종 육성에 힘써 우수한 국산 거베라 품종 48종을 개발, 보급해 농민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우리나라 화훼산업 발전과 가능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