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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7 11: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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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산청군

[황순영 기자]동물복지가 최근 축산업계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넓은 초지에서 마음껏 뛰면서 건강한 풀을 먹게 하는 한우농장이 있어 눈길을 끈다.

경남 산청군 생초면에 위치한 남산농장(대표 최예은, 49, 여)은 약 4만㎡규모의 초지에 60두의 한우와 송아지를 방목해 키우고 있다.

이 소들은 자유롭게 초지를 오르내리면서 풀을 뜯고 운동도 한다. 특히 운동 효과로 내장지방이 감소해 송아지를 낳을 때 도움이 된다. 또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즐기는 일광욕은 피부 건강과 체중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하루 사료비도 농가에서 직접 배합사료와 볏짚을 섞어 먹이는 경우보다 많게는 3분의1 수준까지 절감할 수 있다.

최예은 남산농장 대표는 “우리 소들은 한 겨울에도 기상조건이 특별히 좋지 못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축사 안에서 자지 않는다”면서, “방목장의 풀을 통해 단백질과 비타민 등 양질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 병치레도 거의 없고 건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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