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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05 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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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국가보훈처 제공

[김학일 기자]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채상덕(蔡相德, 1862~1925) 선생을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선생은 황해도 출생으로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만주로 망명해 대한통군부 총장, 대한통의부 부총장, 의군부 총장을 역임하면서 만주에서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1895년 의병에 참여했고, 1910년대 조선이 강점되고 독립의군부가 와해되자 남만주로 망명햇고 1922년 대한통군부 총장에 선임됐다.

1923년 대한의군부를 조직해 총재를 역임했고 같은해 여름 중국 남만주 화전현에서 독립운동 지도자 58명과 함께 만주독립운동계의 통일과 진로에 대해 회의를 가졌다.

이듬해인 1924년 성립된 참의부에 자신의 제자와 부하들을 가입시켜 독립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독려했으나 1925년 3월 밀정 이죽파의 밀고로 일본경찰이 참의부의 회의장소를 기습공격해 다수의 전사자와 중상자가 발생했다.

이 일로 인해 비통함에 빠진 선생은 제자 이수홍에게 독립군이 되어 자신의 의지를 이어 줄 것을 당부한 후, “부하가 다 죽었으니 나 혼자 살아있을 면목이 어디 있겠느냐”는 말을 남기고 자결 순국했다.

정부는 1995년 채상덕 선생에게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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