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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04 19: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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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정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클래식’을 주제로 3일간 릴레이 콘서트 ‘BE CLASSIC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장르의 경계 없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예술작품인 영화에서부터 문학, 동요, 대중가요, 서양고전음악, OST 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고전’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 기획됐다.

첫 날인 13일 첫 공연은 ‘천재문학가, 애니메이션 거장을 만나다’로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속 클래식과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속 OST를 만날 수 있다.

이 콘서트는 오랫동안 전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온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들’ 그리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작가로 늘 손꼽히는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속 클래식’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이다.

3년간 연속 예술의전당 전석 매진을 기록한 ‘천재문학가, 애니메이션 거장을 만나다’는 무라카미 하루키 대표 소설 ‘상실의 시대’에 등장하는 연주곡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에서부터 미야자키 하야오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속 OST까지 소설을 좋아하는 부모님과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함께 문학과 영화음악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이 이번 공연에는 뛰어난 연주력과 재치 있는 해설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올리스트 이신규가 함께해 영화와 문학 속 음악의 숨은 비밀을 풀어준다.

14일에는 인디씬을 대표하는 두 뮤지션 ‘사비나앤드론즈와 김사월X김해원’은 이미 클래식이 된 신중현, 심수봉, 조동진, 유재하의 주옥 같은 대중가요를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유의 감성적인 사운드와 깊은 울림의 목소리로 청자의 가슴을 울리는 ‘사비나앤드론즈’와 포크 음악의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수상한 듀오 ‘김사월X김해원’. 이들의 음악은 라이브로 만났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이번 ‘BE CLASSIC 시리즈’에서는 이미 클래식이 된 신중현, 심수봉, 조동진, 유재하의 주옥 같은 대중가요를, 두 밴드 특유의 감각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끝으로 15일에는 기억 속 오래된 클래식과 어린 시절 즐겨 부르던 동요 그리고 애틋한 추억들을 건반 끝으로 소환하는 ‘추억, 클래식이 되다’가 마련됐다. 청중을 사로잡는 호쾌한 타건으로 변화무쌍한 음색을 조형해가는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동요를 재해석하고,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한국의 집시 ‘하림’과 섬세하면서 정열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기타리스트 고의석’이 함께 무대에 올라 우리의 애틋한 추억을 불러일으킬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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