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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4 20: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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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선 기자]동대문에 계절의 변화와 함께 문화적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아트플랫폼이 전개된다.

동대문 두타몰은 쇼핑과 함께 음악과 아트, 문화가 고객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이색쇼핑문화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두타광장 쇼윈도에 신진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이는 ‘두타아트존(DOOT/\RT)’을 구성하고, 이지연(Lee Jiyen)작가의 작품을 공개했다.

‘두타아트존’은 재능 있는 신진작가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이자, 대중과 교감할 수 있는 소통공간으로, 두타를 찾는 고객들에게는 젊은 아티스트의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예술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팝업갤러리이자 아트 체험존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쇼핑몰 쇼윈도의 경우 시즌 패션 컨셉 및 주력 아이템을 소개하는 목적으로 구성되지만, 두타는 광장을 오가는 연간 400만 방문고객의 문화소비와 신진작가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3-4개월 주기로 국내외 유망 작가의 독창적인 아트 컬렉션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두타아트존의 첫 프로젝트를 맡은 이지연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사, 런던 골드스미스에서 석사를 마친 신진작가로 그 동안 시간, 공간, 인간이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순환성을 주제로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 작가는 두타 쇼윈도에 ‘My wave, Your vibe(나의 물결, 너의 느낌)’를 주제로, 물결이 쇼윈도 안에서 밖으로 뚫고 나온 듯한 시각적 착시를 통해 변화를 추구하는 쇼윈도 속 ‘욕망의 공간’과 가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쇼윈도 밖 ‘쉼의 공간’을 잇는 설치작품을 제시했다.

쇼윈도 안은 가을의 컬러를 픽셀화된 패턴으로 추상화시킨 설치작품이, 그 밖은 사람들이 하늘을 바라보면서 쉴 수 있는 의자가 되어 시공간이 확장된 쇼윈도가 된다.

또한 두타몰 안에서도 이지연 작가의 감성을 만나볼 수 있도록 ‘갈대 꽃다발’ 작품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전시체험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오는 20일부터는 두타광장에서 동대문미래창조재단이 작가와 함께 작업한 이색 체험 설치물도 만날 수 있다.

두타 관계자는 “두타는 동대문을 대표하는 패션몰이자 트렌드세터의 집결지인만큼 두타만이 제시할 수 있는 경험과 가치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면서, “이번 아트플랫폼을 시작으로 두타가 신진작가나 뮤지션 등 재능 있는 인재들이 장르에 구분 없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테스트베드이자, 고객이 패션과 예술을 매개로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두타 구석구석에서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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