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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1 14: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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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기 기자]최흥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은 소비자 중심의 금융감독을 위해 원장 직속 자문기구로 가칭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11일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금융 포용'의 확대 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경제적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금소위는 금융권 전역에 대한 감독 제도를 시행할 때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제도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역할로, 위원의 절반은 시민단체 중심으로 학계·언론계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다.

최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하면서 “시장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정보 비대칭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제한적으로 제공하던 금융산업 관련 통계와 검사·제재 정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장 규율을 확립하겠다”면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이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공시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어 “기업의 회계 분식 위험을 조기에 포착할 수 있도록 회계감리시스템을 선진화하겠다”면서, 금융회사 검사·제재와 관련해선 “불필요한 관행을 개선하되, 부당 행위는 엄중히 처리하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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