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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4 22: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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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교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정기국회 나흘째인 4일 국회 파행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기국회 벽두부터 국회가 파행되는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어떻게든 대화와 타협으로 의회주의를 살려서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는 대신 안도와 희망을 주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의장으로서 국회를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각 교섭단체 원내 정당들과 긴밀하게 대화하고 협력하는 노력을 통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해 지난 2일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했고, 그 방침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도 불참했다.

이날 통과된 국회 차원의 북한 제6차 핵실험 규탄 결의안도 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하고, 바른정당 일부 의원 등은 ‘맹탕 결의안’이라면서 기권한 가운데 채택됐다. 또 바른정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도중 추 대표의 대북 노선 발언에 반발하면서 퇴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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