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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4 21: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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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정 기자]“대회 기간 동안 불평 불만없이 옆에서 힘이 되어준 남편과 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6회 K퀸 대상의 영예는 수원에서 셰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강은수 씨가 수상했다. 무려 18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의 왕관을 쓴 강 씨에게는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4일 넘버원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주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2017 제6회 K-QUEEN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 씨는 “예선때 다들 말씀을 잘해서 많이 떨었는데, 옆에서 동기들이 많이 힘이 됐다”면서 수상의 영광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이어 “본선 대회에서 저만의 매력을 끌어내고자 많이 생각했고 노력했는데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된것 같다”면서, “이렇게 상을 주셨으니까 1년동안 우먼센스와 K-QUEEN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우수상에는 김시은 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트로피와 수트라하버 럭셔리 가족 여행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전라남도 여수에서 온 김 씨는 대한항공 국제선 스튜어디스 출신으로 대통령 전용기 코드1에서 근무한 뒤 현대홈쇼핑 쇼호스트로도 활동했다.

김 씨는 “아이가 넷인데, 그동안 아이 엄마로만 지내다가 K-QUEEN을 통해 자아실현을 하고 싶어 지원했다“면서, ”과연 K-QUEEN을 할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여수와 서울을 오가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수상에는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김동희 씨가 차지해 트로피와 씰리 퀸 매트리스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 씨는 “본선을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나중에 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낳게되면 언니들이 많이 도와줄 것 같다”면서,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신 서울문화사와 우먼센스에게도 감사를 드리고 싶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그밖에 관객 인기투표 최다 득표자에게 수여하는 인기상은 김은혜 씨, 아모레퍼시픽 일리윤에서 지원한 일리있는 체인지상에는 문지은 씨가 수상했다. 이번에 신설된 스피치상에는 최은영 씨가 수상했다. 스피치상 수상자는 차기 대회 보조 MC로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된다. 대회 준비 기간 동안 활발한 온라인 활동을 선보인 진출자에게 수여하는 디지털퀸상은 김지혜( 씨가, 6기 K-QUEEN들이 투표로 뽑은 우정상에는 정승아 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본선에 오른 15명의 참가자들은 평범한 주부에서부터 모델, 승무원, 포토그래퍼, 쇼호스트, 피아노 강사, 웨딩플래너, 행사큐레이터, 기상캐스터 출신의 프리랜서 강사 등 다양한 경력을 자랑했다.

이창훈 본부장은 “오늘 심사는 외모뿐 아니라 열심히 살아온 스토리 30~40대를 대표할 모자람없는 분들을 중점을 두고 심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조 MC는 지난 2014년 K-QUEEN 3기 최우수상을 받은 김경주 씨가 나와 박수홍과 호흡을 맞추면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K-QUEEN들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장기자랑을 진행하면서 본선 참가자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이끌어냈다.

이날 축하무대는 플루이스트이자 지난 2014년 K-QUEEN 3기 전하나 씨가 재즈 앙상블(Jazz Ensemble) ‘무아’팀과 함께 축하의 무대를 꾸미며 참가자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했다. 관객들도 박수와 환호로 전하나씨의 축하무대를 함께 즐겼다.

올해 6회째를 맞은 K-QUEEN 콘테스트는 가정과 사회의 주역으로 등장한 30세 이상 여성들이 자신의 매력과 끼, 아름다움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 ‘아내’와 ‘엄마’의 역할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찾고자 하는 여성들의 ‘자아 찾기’ 프로그램인 셈이다.

이 대회의 본선 참가자 15명은 앞으로 우먼센스와 각종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방송출연 등도 하게 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일본의 ‘2017 미마녀 콘테스트’ 출전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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