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기업사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5회 기업사랑한마당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부천시청 잔디광장 등 부천시 각 지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천시민과 기업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시민들에겐 기업을 사랑하는 분위기를 드높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부천시와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5회 부천시 기업사랑한마당축제는 지난 13일 저녁 6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은 정용배 부천시 부시장, 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 이사철 국회의원, 임해규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의원, 장상빈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이번 제5회 기업사랑한마당축제 참가업체 임직원 및 시민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으며, 부천상공회의소 장상빈 회장의 개막선언,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 대회사 및 축사에 이어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 순서에서는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주) 강병곤 대표이사와 건종이앤씨(주) 최석동 상무이사가 부천시장이 수여하는 공로패를, (주)두산생물자원 박근효 대표이사, 현대백화점 중동점장 홍병옥 상무이사가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수여하는 공로패를 수상했다.
기업인과 근로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를 마치고 난 뒤, 부천상공회의소 장상빈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천시를 건설하기 위한 부천시의 적극적인 정책적인 지원에 부천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이 더해지면 우리 부천시는 보다 나은 기업 환경을 갖게 되어 부천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부천시민들의 기업사랑 확산을 촉구했고, 정용배 부천시 부시장과 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 역시 부천지역 기업을 부천시민이 제일 앞장서서 응원해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부천시를 발전시켜 나가자며 호응했다. 또한 임해규 국회의원과 김상의 국회의원도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 발전의 중추라면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식 본 행사가 끝나고 열린 축하 공연에서는 성인가요 전문채널인 아이넷TV의 인기 프로그램인 <성인가요 콘서트> 공개 녹화방송이 열렸다. 녹화방송에서는 인기가수인 설운도, 현숙, 김혜연, 김국환, 진시몬 등의 초청가수가 출연하였으며, 인기 아나운서 김병찬씨가 사회를 맡아 관람객들의 환성을 자아냈다. 특히 설운도는 이날 공연 도중 “부천시가 최고의 문화도시입니다!”이라는 멘트로 부천시민들의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개막식 이외에도 제5회 기업사랑한마당축제기간 중에는 부천시의 근로자와 기업인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기업의 기(氣)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축제 첫날인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부천시청 광장에 설치된 특별 전시장에서는 부천관내 기업의 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하는 <내 고장 공산품 판매 전시회>가 열렸다.
<내 고장 공산품 판매 전시회>는 부천 소재 중소기업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공장도 가격에 시민들에게 판매하여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가계에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모두 80여개 업체에서 참가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며 판매했다. 또한 올해에는 부천시 자매 도시 중 강릉, 무주, 진도, 공주 등 4개 도시에서 9개 업체가 참여하여 지역 특산 농수산물을 판매했다. 판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3억원 상당의 제품이 판매되었으며,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14일에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근로자와 기업인들이 평소에 숨겨두었던 노래 실력을 직접 뽐낼 수 있는 <기업사랑 가요제>가 열렸다. 모두 27개 업체에서 32개팀이 참가한 이번 가요제에서는 (주)세우산전의 최정훈씨가 최우수상을, (주)유베이스의 차민지씨와 지티스의 최홍익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주)피제이전자의 임원찬씨와 삼성화재 부천지점의 이강래씨가 장려상을, 그리고 삼광정밀공업의 정민성씨, (주)원미환경의 김충식씨, (주)나눔과돌봄의 신순옥씨가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건전한 노사화합과 애사심 향상을 위한 스포츠 행사로 <기업사랑 족구대회>와 <기업사랑 테니스대회>가 각각 부천시민운동장과 원미레포츠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모두 28개팀이 참가한 족구대회 개최결과 70만원의 상금과 우승트로피가 수여되는 영예의 우승은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주)가,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는 준우승은 소신여객(주)이 차지하였으며,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3위팀 2팀에는 동아정밀공업(주)와 사랑상사, 그리고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장려상 4팀에는 부천원동기, 삼신교통, (주)피너클, (주)한국콜마경인이 각각 수상했다.
8개팀이 참가한 테니스 대회에서는 (주)KT가 우승을, 부천교육지원청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부천시청과 부천원미경찰서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부천상공회의소 천인기 사무국장은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는 지역이 보유한 자체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과 연결되기 때문에, 우리 부천시의 경쟁력이 높아지면 세계적으로도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경제발전의 근간인 우리 부천지역의 유망한 기업들의 기를 살리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돕기 위해 올해 개최한 기업사랑한마당축제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욱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본 축제가 부천지역을 대표하는 기업관련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