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8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 대상지인 소흘읍 송우리 포천2차 대방노블랜드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입주민 대표, 동대표 및 일반주민 등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추진 배경과 시범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음식물쓰레기 개별 계근장치의 사용방법 등을 안내해 주민들이 직접 작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입주자들은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음식물쓰레기 계근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걱정했는데 기계를 직접 보고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쉬운 것 같다”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면 무의식중에 버렸던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일부 주민은 “현재 음식물쓰레기 처리수수료를 매월 1,000원씩 납부하는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하면 지금 보다 더 많이 처리비를 내야 할 것 같아 불편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포천시는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성공적 운영과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8월 신청지 공모를 통해 포천2차 대방노블랜드 아파트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시범사업은 RFID(무선정보인식장차) 기반 음식물쓰레기 개별 계근장치 설치가 완료되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아파트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수수료를 세대당 매월 1,000원씩 부과하고 있으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되면 배출하는 양에 따라 처리수수료를 부과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계획이다”며 “시범사업 기간 중 발생하는 주민 불편사항 및 기기 보완점, 수거업체의 적정 수거 여부 등을 현장 방문을 통해 수시로 확인․보완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