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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2 21: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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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정 기자]서울첼리스텐가 주최하고, ㈜마스트미디어가 주관한 ‘나덕성과 함께하는 첼로 명곡의 산책’이 오는 9월 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첼리스트 나덕성은 1974년 서양음악의 본 고장인 독일의 쾰른 국립음대를 졸업(Prf. Siegfried Palm 사사)했고, Salzburg의 Mozarteum (Prf. Antonio Janigro 사사)과 Luxembourg 국립음악원(Prf. Daniel Shafran 사사) 마스터 클래스를 수료했다.

이후 동아일보 주최로 열린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본격적 음악인생을 시작했고,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 국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대부분의 교향악단들과 협연한 바 있다. 나아가 그는 독주회, 듀오 콘서트, 실내악, 첼로오케스트라 연주회 등을 개최해 첼로 악기가 표현할 수 있는 전방위적 연주활동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1977년 아시아청소년음악협회(AYMA) 창설멤버로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면서 지도 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국제청소년음악연맹(JMI)의 한국대표로 활동한바 있다. 같은 해에는 국내 최초로 김남윤 교수와 함께 음악캠프를 시작, 젊은 음악영재 발굴의 길을 열어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불러왔고, 1978년에는 ‘서울무지카트리오’를 창단해 한국음악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등 실내악 운동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1988년 서울첼리스텐 앙상블을 조직해 서울국제음악제를 비롯한 일본 무대에서의 교환연주와, 2000년부터 100인의 대규모 첼로오케스트라를 조직, 지휘하는 장대한 연주는 그의 개척과 실험정신을 평가받는 기획으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바흐의 첼로 무반주곡, 베토벤의 첼로소나타 전곡, 현대음악에 이르는 그의 연주적 특징은 첼로 특유의 깊은 음색에 자신만의 농익은 연주기법이 더해져 정신의 심연에 깊은 울림을 전달하는 명연을 들려주는데 있다.

1987년 녹음된 그의 ‘첼로 명곡의 산책’은 지금도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한국음악 팬클럽상, 한국음악평론가협회의 음악상, 한국음악협회의 한국음악상 등을 수상했고, 2000년 창설한 한국첼로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및 학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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