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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1 18: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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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중석 기자]올해 우리나라 벤처기업 수출이 7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국내 벤처기업 수출액은 98억6천만달러(약 11조3천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상승했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 벤처기업 수출액 증가율은 2010년(50.7%↑)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벤처기업의 대(對)중국 수출액은 24억8천만달러(약 2조8천억원)로 지난해보다 18.4% 증가했다. 베트남 수출은 14억8천만달러(약 1조7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7.3%나 급증했다. 중국과 베트남은 벤처기업 수출 상대국 1,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미국으로의 수출도 상반기 12억3천400만달러(약 1조4천억원)로 지난해보다 5.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계측제어분석기(99.0%↑), 반도체 제조용 장비(31.7%↑),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55.9%↑) 등이 수출을 주도했다. 소비재인 '비누 치약·화장품'의 수출도 지난해보다 37.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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