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해여고
[원신희 기자]지난 7월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뉴저지 라이더대학교에서 개최된 2017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CREDECA World Finals)에서 한국학생들이 대상 금.은.특별상을 수상하면서 STEAM 창의력 분야 세계 최강임을 과시하고 8월 4일 귀국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 중국, 캐나다, 인도, 이탈리아, 터키, 러시아, 한국 등 11개국 학생들이 3박 4일 동안 열띤 경쟁을 벌였고, 경연외의 시간에는 각종 이벤트들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 대회는 3분야로 구분된다. 개인 과제인 DECA-Challenge(5개 종목), 팀 과제(5개 과제)인 Team-Challenge, Machine-Challenge로 진행됐다.
김해여고는 무엇보다도 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이자 핵심인 DECA-Challenge에서 최우수 학교단체로 선정됐다.
이 과제는 서로 모르는 참가자들을 랜덤으로 1개 팀으로 구성해 개인평가와 팀 평가를 한다.
이 DECA-Challenge는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사회에는 모르는 사람들과 친구가 돼팀워크로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세계 최고의 창의력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CREDECA의 매력은 비단 경연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다. 무엇보다 외국 학생들과 함께한 물놀이, 포토 이벤트, 게임, 마술쇼, 페이스 페인팅 등에 매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최혜인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나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소득이었다”고 말했고, 이윤서 학생은 “다양한 나라에서 참가한 학생들과 친구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영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문정애 학생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금상을 수상해 너무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학교에서 창의융합동아리 활동과 교내외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해여고 학생들은 최고의 종합 성적을 거둬 최우수 학교단체로 뽑혔다. 황욱 교장은 “이런 성과는 평소 학교에서 연간 3번의 교내 창의력대회를 개최하고 방과 후와 창의융합동아리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교육활동들을 해온 결과로 봉사정신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융합창의인재의 양성을 교육목표로 설정해, 전교직원들이 협력해 학생들을 지도하여 주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단기간에 빠른 성과를 얻기 위한 준비보다는 이제 장기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창의적인 과정을 중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CREDECA 창의력프로그램은 28년전부터 창의력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와 교수 등 학자들이 만든 세계 최고의 창의력 프로그램으로써 국제적으로 공인된 미래의 영재를 위한 유일한 창의력프로그램이고 대회는 창의력 축제이다.
한편, 라이더대학교는 1865년에 개교한 대학교로 언어, 수학, 과학 등 STEM 교육 분야(STEM teacher 양성)의 연구실적과 우수한 창의력프로그램에 개발로 유명한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타 국가 학생을 위한 언어교육과정은 미국 내 최고이다. 2018년에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라이더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수상자 명단은 금상 문정애, 은상 이도경, 이윤서, 특별상 김채빈, 정희주, 최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