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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7 10: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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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기자]닭고기 생산 국내 1위 업체 하림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림을 비롯해 육계협회의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다.

7일 업계에 의하면, 공정위 카르텔 조사국 조사관들은 하림 본사와 경기도 안양 한국 육계협회 본사에서 생닭 출하와 관련된 자료를 넘겨받았다. 육계협회는 생닭 시장 점유율이 20%에 이르는 국내 1위 업체 하림을 비롯해 마니커, 체리부로 등 계육, 육계 계열화 회사들이 소속돼 있다.

공정위는 하림을 비롯해 축산계열화사업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육계 업체들이 모여 공급과 출하에 대해 논의하는 생닭 수급 조절 협의회 소속사 등을 상대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다른 업체와 출하 가격을 담합했는지, 또 생닭 가격을 가맹점에 넘기는 과정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담합을 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하림그룹이 총수의 사익을 위해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준 정황을 포착하고 직권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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