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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5 13: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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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희 기자]경남 진주시는 최근 장기 가뭄으로 진양호 수위가 내려가고 수온이 상승하면서 진양호에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됐으나,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진양호에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부터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됐고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느껴지고 있지만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결과 조류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은 원수, 정수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수돗물에서 독성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조류로 인해 냄새를 느낄 수 있다.”면서,“이 냄새는 남조류의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오스민(Geosmin)이라는 물질로 심미적으로 불쾌감은 주지만, 인체에는 해가 없고 휘발성이 강해 3분정도 끓이면 쉽게 없어진다.”고 밝혔다.

시는 냄새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조류차단막을 설치하고 분말활성탄 투입, 폴리아민 투입 등 정수공정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진양호의 조류 농도는 증가하고 있으나, 수돗물의 냄새는 줄어들고 있어 조만간 수돗물 냄새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진양호 조류농도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수질변화에 신속히 대처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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