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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7 11: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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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천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27일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철수 전 대표의 8.27 전당대회 ‘등판론’과 관련해 “안 전 대표가 이 순간에 당 대표에 다시 출마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런 저런 얘기가 소수 층에서 나오고 있는 사실이다. 안 전 대표 심중은 모르겠지만, 지극히 자연스럽게 잘 정리할 것이라는 감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가 ‘제보조작’ 사건의 책임을 지고 정계를 은퇴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과 관련해 박 전 대표는 “정계 은퇴는 정치인 스스로가 출마하지 않든지, 출마하더라도 당선시켜주지 않아 자동적으로 은퇴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현재 뭐라고 하더라도 국민의당은 죽느냐 사느냐, 당을 지키느냐, 이런 절체절명의 순간이기 때문에 모두 함께해야 한다”면서, “안 전 대표에 의해 다당제가 만들어졌다. 이런 것을 잘 지켜나갈 때”라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여권발 증세 논의와 관련, 담뱃갑·유류세 인하 주장으로 맞불을 놓은 자유한국당에 대해 “자기들이 담뱃세를 만들고 유류세를 인상하지 않았나. 이제 입장이 바뀌어 야당이 됐다고 인하를 주장하는 것은 모순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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