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
[김점수 기자]SK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SK증권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케이프컨소시엄이 선정됐다.
SK㈜는 25일 “SK증권 매각 주간사인 삼정KPMG를 통해 본입찰에 참여한 복수의 인수 후보 가운데 케이프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SK㈜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라 지난달부터 SK증권 지분 전량에 대해 공개 매각을 추진해 왔고, 지난 20일 본입찰에 이어 이날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
SK㈜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내달 2일까지 케이프컨소시엄과 매각 협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SK그룹이 보유한 SK증권 지분 10.0%다. 이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이 완료되면 지분 매각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번 매각 절차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면 SK증권은 25년만에 SK그룹 계열사에서 제외된다. 지난 1955년 설립된 신우증권을 모태로 출범한 SK증권은 동방증권, 서울투자금융, 태평양증권을 거쳐 1992년 선경그룹(현 SK그룹) 계열에 편입돼 선경증권으로 이름을 바꿨고 1998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