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기 기자]어수봉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15일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6.4% 오른 시급 7530원으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 “이번 결정으로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정부가 인건비 지원을 포함해 충분한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어수봉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 제11차 전원회의에서 표결 끝에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한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노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어 위원장은 이어 “사용자위원들이 주장해왔던 업종별 차등지원과 근로자위원들이 제안한 최저생계비 객관적 산정 등을 논의할 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동계와 경영계, 공익위원(정부측) 각 9명씩 모두 27명인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위원측 중재에 따라 최종적으로 노동계에서 시급 7530원(16.4% 인상), 경영계에서 시급 7300원(12.8% 인상)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