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무용단(단장 허성재)이 6일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제2회 가을밤을 여는 춤 축제’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열어 시민 4백여명이 관람했다.
하남시가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지원한 이번 공연은 허성재 단장이 총감독을 맡고 전통춤 이수자인 백경우의 안무로 입춤, 가야금 산조, 살풀이춤, 해금병창, 승무, 판소리, 대금연주, 사풍정감과 아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안무자 백경우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및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각종 전통 무용 및 국악경연대회에서 다수 입상한 전통춤 분야의 전문가로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입춤과 살풀이춤, 승무, 사풍정감을 보여주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입춤’은 호남 기방예술의 정통 계보를 잇는 춤으로 전통춤 특유의 미학과 맥을 지니고 있으며 살풀이춤과 승무, 사풍정감은 춤의 대가 이매방 선생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민속춤의 정수가 살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