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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5 18: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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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기 기자]중소기업의 은행 대출 연체율이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에 의하면, 지난 5월 말 현재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85%로 전월 말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과 같은 수준으로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중소기업 은행 대출 연체율은 올해 들어서도 3월말 0.72%, 4월말 0.79%에 이어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64%로 4월 말 대비 0.01% 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기업대출 연체율은 0.81%로 전월 말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로 4월 말에 비해 0.02% 포인트 올랐으나, 1년 전과 비교하면 0.07% 낮아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1%로 전월 말과 같았으나,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가 아닌 대출의 연체율은 0.52%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은행의 전체 원화 대출 연체율은 0.58%로 전월 말보다 0.04%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시점과 비교하면 0.16%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발생액이 증가하면서 국내 은행 연체율이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저금리 지속에 힘입어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향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연체율 상승 가능성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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