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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7 21: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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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문화재청

[오윤정 기자]일제강점기에 도로 아래로 매몰된 홍성 홍주읍성의 북문터에서 옹성(甕城) 구조가 드러났다.

문화재청은 홍성군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홍주읍성 북문터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문과 성벽을 지은 뒤 나중에 문 앞을 둥그렇게 감싸는 반원형의 방어시설인 옹성을 지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주읍성 북문은 통로를 가운데에 두고 양쪽에 배수로가 설치돼 있었고, 성벽 축조 시에는 안과 밖에서 쌓는 협축식(夾築式) 기법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적 제231호로 지정된 홍주읍성은 고려시대 토성이었다가 조선 문종 원년(1451)과 고종 7년(1870)에 석성으로 개축됐다. 길이는 1천 772m이고, 성벽 중 약 800m 부분이 남아 있다. 문은 4개가 있었다고 전하나, 동문과 남문만 복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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