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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0 12: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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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교 기자]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20일 “여당이 추가경정 예산안을 위해 7월 국회를 소집하려 한다면 이런 식의 국회 소집에는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 방식대로라면 7월이 아니라 8, 9월 국회가 돼도 (추경을) 승인해줄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권한대행은 “정부.여당은 법적 요건에도 맞지 않고 미래 세대에게 가공할 부담을 안겨 줄 공무원을 늘리기 위한 추경을 거두고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예산안을 다시 짜서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권한대행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독선과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야당 의원들의 한·미 정상회담 동행을 요청하는 것은 대통령의 미국 행차에 들러리 서라는 이야기로밖에 이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 권한대행은 또 “외교.안보 분야 초당적 협력은 국회를 존중하는 대통령의 진정성이 전제돼야 가능하다”면서, “청문회를 시간 낭비 흠집 내기로, 나아가 참고과정이라 말하는 대통령에게 어떻게 초당적 협력이 가능한가”라고 반문했다.

정 권한대행은 국회 운영위원회와 관련해선 “문재인 정부의 인사 난맥상과 부실 검증을 따지기 위해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출석을 의결할 예정”이라면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근 벌어지고 있는 한미동맹의 균열상을 다루기 위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출석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국 민정수석 출석에 대해선 “문재인 대통령은 본인이 노무현 대통령 시절 민정수석으로 재직할때 운영위 출석 전례가 있는 만큼 적극적 협조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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