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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4 09: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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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김학용 의원실

[최상교 기자]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은 14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경남대 석사논문에서 표절 의혹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송 후보자가 1984년 7월 20일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내자동원을 위한 개인저축행태에 관한 연구’ 논문의 일부에서 송 후보자가 참고한 문헌 중 ‘화폐금융신론’의 내용 중 일부가 출처 표시 없이 인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현재 교육부가 학술진흥법에 근거해 만든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에 의하면 송 후보자의 석사논문은 표절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34년 전 논문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당시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럼없이 자행됐을지라도 분명히 원칙 위반에 해당하는 건 맞기 때문”이라면서, “적폐 청산을 기치로 내건 문재인 정부에서 조차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고위공직자의 도덕성 해이에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만큼 앞으로 인사청문회를 통해 송영무 후보자의 안보관과 함께 기본적인 도덕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검증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자는 “오래전 일이라 잘 기억나지 않지만 꼼꼼하게 살피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김 의원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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