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애 기자]검찰이 경기도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의 인사 비리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신승희 부장검사)는 경기도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최 모씨가 불법으로 직원 채용 과정에 개입한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해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공고를 내지 않는 등 인사 규정을 무시한 채 지인 위주로 선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금품이 오고 갔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수사관 6명을 보내 공단 사무실과 최 씨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했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말 경찰이 송치한 최 씨의 업무상 횡령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의혹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최 씨는 지난해 10월 공단에서 관리하던 러닝머신 등 1천만 원 상당의 운동기구를 정식 절차 없이 지인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