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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3 09: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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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천 기자]일제강점기 광복군으로 무장독립운동을 하고 6.25 전쟁에서는 북한군과 싸우다 전사한 장철부(1921∼1950) 육군 중령을 ‘6월의 호국인물’에 선정됐다.

전쟁기념관은 31일 “장철부 육군 중령을 6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면서, “다음 달 1일 전쟁기념관 호국추모실에서 장 중령의 유족과 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를 추모하는 현양 행사가 거행된다”고 밝혔다.

평안북도 용천 출신인 장철부 중령은 일제강점기인 1944년 일본 유학 중 학병으로 끌려갔으나 2차례 시도 끝에 탈출하고 광복군에 들어가 무장독립운동을 했고, 광복 이후 조국으로 돌아와 1948년 육군사관학교 5기로 임관했다.

기병대대장이 된 장 중령은 6.25 전쟁이 발발한 지 나흘 만인 1950년 6월 29일 한강을 넘어오는 북한군 수백 명을 사살했다.

하지만, 같은 해 8월 4일 경북 청송.경주 일대로 밀고 내려오는 북한군과 싸우다 중상을 당해 “포로가 되는 수치를 당하느니 죽음을 택하겠다”며 자결했다.

정부는 장 중령의 빛나는 무공을 기려 1계급 특진과 함께 건국훈장 애족장과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했다.

6.25 전쟁 첫날 부산 앞바다로 침투하던 북한군 함정을 격침한 최용남(1923∼1998) 해군 중령은 ‘6월의 6.25 호국영웅’에 선정됐다.

최용남 중령은 6.25 전쟁 발발 당일, 부산 동북쪽 해상에서 무장 병력 600여 명을 태우고 남쪽으로 내려오는 1천t급 북한군 무장 수송선을 발견해 격침했다.

‘대한해협 해전’이라고 불리는 이 전투의 승리로 6.25 전쟁 초기 북한군의 후방공격을 차단할 수 있었다.

정부는 최 중령의 공로를 인정해 1951년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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