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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3 08: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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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교 기자]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는 5월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임명동의안 처리까지 작은 진통이 있었습니다만, 국민의당의 결단으로 임명동의안이 처리될 수 있었다. 자유한국당이 끝내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낙연 총리 임명동의안이 통과되었다. 새정부 초대 총리로서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이낙연 신임 총리에 축하와 격려를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천 전 대표는 이어 “오늘 국민의당이 표결에 참석한 것은 박근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후 반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국정을 하루라도 빨리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대승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 총리를 지명하는 과정에서 야당에 대한 배려 부족이나 청문회과정에서 나타난 몇 가지 흠결이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나, 총리로 지명하지 못할 정도의 결정적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천 전 대표는 또 “일부 언론에서 호남출신 총리이기 때문에 인준안에 협조했다는 분석은 저희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매우 모욕적인 일”이라면서, “호남출신이 총리로 등용되는 것은 분명 환영할 일이나, 호남출신이기 때문에 무조건 찬성하고 협조하는 일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천 전 대표는 또 “엊그제 대통령이 작금의 인사논란에 대해 ‘사과’가 아니라 ‘양해’를 당부하고, 해당 논란을 ‘정치화’된 것으로 폄하, 왜곡한 것에 대해서는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은 양해를 구해야 할 일이 아니라 마땅히 사과를 해야 할 일이다. 대통령께서 앞으로도 박수를 받으시려면, 국민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국회와의 소통과 협치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 대통령의 전향적인 자세를 요구한다”면서 대통령의 협치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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