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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2 20: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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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중석 기자]LG유플러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톱 통신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일등을 향한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나섰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유럽 최대 통신사인 영국 보다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해외 유수의 통신사와 전 사업부문에 걸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톱 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효율화, 글로벌 역량강화 및 신규사업 영역 개척 등을 본격 추진키로 한 LG유플러스는 이에 따라 보다폰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있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보다폰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식공유(Vodafone Discover) ▲프로젝트 추진 ▲사업협력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지식공유’의 경우, 주기적인 콘퍼런스와 포럼 등을 통해 주요 성공사례(Best Practice),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특히 ‘프로젝트 추진’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젝트이다.

LG유플러스의 현재 경영상황과 조직, 시스템 등을 보다폰과 함께 컨설팅한 뒤 개선과제 선정→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파트너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향설정이 목표다. 고객 맞춤형 마케팅(CVM, Customer Value Management) 협력을 통한 고객서비스 향상이 대표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어 ‘사업협력’에서도 글로벌 법인사업, 구매 등의 영역에서 향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글로벌 법인사업의 경우 보다폰이 전 세계 1,500여개 다국적 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해외사업을 신규 발굴하거나 기존 사업을 강화, 확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글로벌 톱 통신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존 사업은 효율화하고 신규 사업은 영역을 개척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확실한 세계 일등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면서, “그런 점에서 전 세계 ICT를 선도하고 있는 보다폰은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1984년 설립돼 영국 뉴버리에 본사를 둔 보다폰은 전 세계 26개국에서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자만 5억1,570만명(모바일 기준, 3월 말 현재)에 달하는 유럽 최대의 이동통신사이다.

2016년 매출 63조9,800억원, 영업이익 2조7,40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전략적 글로벌 진출과 해외사업 투자 등을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된 보다폰그룹 내 ‘파트너 마켓’ 부문은 현재 전 세계 57개 통신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폰은 파트너사에 솔루션 및 컨설팅을 기반으로 글로벌 노하우,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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