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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1 17: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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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산 기자]‘아프리카 예선 1위’ 잠비아가 포르투갈을 꺾고 첫승을 신고했다.

잠비아는 21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C조 예선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대1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 포르투갈이 60%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조심스러운 탐색전을 펼쳤다. 전반 20분 이후 잠비아가 21분 다카의 날선 슈팅을 포르투갈 골키퍼 코스타가 펀칭으로 쳐냈고, 전반 30분 잠비아의 중원 패스미스를 틈타 곤살베스가 문전으로 쇄도해 슈팅까지 날렸지만 불발됐다.

전반 34분 포르투갈 공격수 리베이로가 잠비아 수비수 솔로몬 사칼라와 충돌하면서 프리킥을 얻어내자, 곤살베스가 키커로 나섰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36분 사다스가 반대방향으로 올린 롱 크로스에 이어 곤살베스가 몸을 던졌지만 잠비아가 태클로 저지했다.

전반 40분 칠루피야, 사칼라와 함께 잠비아의 삼각편대를 이끄는 공격수 파트손 다카가 포르투갈 알베이로와 볼 경합상황에서 부상으로 나가자, 전반 42분 엠마누엘 반다와 교체됐다.

포르투갈은 61대39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했고 7번 곤살베스를 중심으로 측면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갔지만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잠비아는 후반 6분 사칼라의 측면 패스에 이어 음웨프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의 왼손을 막고 튕겨나오자, 칠루피야가 원샷원킬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문 오른쪽에서 볼을 밀어넣으면서 1대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31분 잠비아는 10번 사칼라가 박스안에서 수비수를 제쳐낸 후 자신감 넘치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둥글게 둘러선 채 두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면서 감사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무려 21개의 슈팅(유효슈팅 5개)을 쏘아올린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헤델의 만회골이 뒤늦게 들어갔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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