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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30 13: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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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22일 면허증을 받은 전남 해남군 화원면 온덕마을 백상기(75) 씨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오토바이를 운전하면서도 늘 무면허라는 것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다는 백 씨는 고령인데다가 따로 시간 내기도 힘들어 차일피일 오토바이 면허취득을 미뤄왔다.

그러다 면사무소에서 출장교육과 시험 등을 통해 편하게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고 해 교육을 신청했고 이번에 면허증을 받게 되었다.

이번에 백씨처럼 면허증을 받은 이들은 모두 50여 명으로, 대부분 고령의 노인들과 여성 운전자들이다.

해남군 화원면 김정관 면장은 관내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무면허로 운전하는 사실이 안타까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면 특수시책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특히 면허증을 취득하는데 따르는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해남경찰서와 해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 해남보건소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출장시험을 치르는 등 주민편의를 도모하기도 했다.

화원면 소재 사업체인 (주)대한조선(사장 이병모)에서도 주민들이 화원면에서 30여분 떨어져 있는 자동차전문학원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형차량을 제공하며 협조했다.

김 면장은 “하반기에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면허취득을 해야 하는 4륜 원동기장치자전거 운전자를 중심으로 수요조사를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면사무소의 작은 시책이 주민들에게는 큰 편의로 다가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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