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가 4차례 걸친 TV 토론회를 통해 한자리수 지지도에서 벗어나 두 자리수 지지도를 확보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으며, 주한 상공회의소 초청 특별간담회와 대한노인회 초청토론회,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를 통해 자신의 입지 다지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2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초청 특별간담회(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기조연설에서 ‘북-미간 긴장상태로 인한 안보프레임으로 보수가 결집’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박 전 대통령이 5년 전에 받았던 표의 80%만 받으면 이 선거는 무조건 승리할 것”이라며 “보수우파 진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받았던 득표의 80%를 목표로 지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은 보수우파들이 급격히 몰려드는 형국”이라며 보수우파 진영의 표가 결집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는 모습을 보이며, “좌파가 세 사람인 가운데 우파가 한 사람이 나온 선거에서는 전통적으로 보면 보수우파가 질 수가 없는 양상으로 되어있다.”고 당선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노인회 초청 토론회에서는 초 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2060년도에 이르면 노인 부양비율이 1:1이 될 수 있는 암울한 현실을 걱정하는 발언을 남겼다.
홍 후보는 “노인정책을 하면서 정부지원의 필요성이 낮은 상위계층까지 무상복지 혜택을 주는 퍼주기식 복지는 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도록 추진”, “치매 3대 고위험군을 적극 관리, 지원”, “의료비 부담 경감”,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노-노(老-老)케어 사업을 확대)”, “은퇴자들의 소득 절벽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 등을 약속했다.
또한 대한노인회가 주장하고 있는 “노인복지청 설립”, “충주 중앙노인전문교육원 건립 및 무주노인교육장 운영비 지원관련 긍정적 검토”, “국회의원 직능별 비례대표”를 약속하며 어르신들의 강력한 지지를 주문했다.
홍준표 후보는 “나는 내 어머니를 가장 존경한다. 까막눈으로 살아도 자식 때문에 당신은 밥을 굶으면서 자식들은 밥을 굶기지 않았다. 공부하려고 할 때 다 도와주셨다. 일당 800원 경비원의 아들, 까막눈 엄마의 아들도 열심히 노력하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것, 이것이 민주주의다.”라며 어르신들의 감성에 강하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도 “저희 아버님은 무학이다. 울산 현대조선소의 일당 800원 받던 임시직 경비원이었다. 저희 어머니는 까막눈이다. 그런 두 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도 열심히 노력하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라며 “이 나라의 안보를 튼튼히 하고, 오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강인한 대통령이 되고 또 이 땅의 청년들과 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통령이 꼭 되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홍준표 후보는 “저는 대한민국을 믿고, 대한민국 국민들을 믿는다.”며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현수 기자 / ksatan68@naver.com
취재1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