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5일 이인재 파주시장이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에게 파주캠퍼스 백지화와 관련한 진실을 알리고자 30일 갖자고 제안한 공개토론에 대해 이대 총학생회는 부회장(김지영)이 29일12시 전화로 공개토론 참석 불가입장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분노한 파주시민들의 이대에 대한 비난 여론과 규탄성명서 채택이 이어지고 있다.“이대 파주캠퍼스 포기 범시민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성훈)가 주민감사 청구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 등 법적 대응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이대유치조성사업 백지화 철회 및 사업재개를 위한 대시민 서명운동이 휴일에도 시 곳곳에서 활발히 전개됐다.
파주시는 또한, 29일 민병일변호사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손해배상청구소송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9월6일 관할법원인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소장접수 예정이다.
파주시의회도 29일 열린 제14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건립 백지화 결정 규탄 성명서를 채택했다. 파주시의회는 성명서에서“신뢰와 명분 보편적 가치를 대학의 위상으로 삼는 명문사학이 하루아침에 땅바닥에 신뢰와 도덕성을 던져 국민과 파주시를 비롯한 모든 기관, 학생, 기업에 이르기까지 이화여대를 바라보는 냉랭한 시각으로 대학의 이미지는 실추될 것이고 신뢰 잃은 대학의 미래 또한 없을 것이다.”라고 이대의 행태를 개탄하고 파주캠퍼스 백지화 취소, 총장의 공개토론 요구 수용, 포기결정과정 공개, 재산권행사 침해와 시민들의 정신적, 물질적 피해 보상, 경기도와 파주시 행정력 낭비에 따른 손실보상을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