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박현철 시의원이 본인의 결혼식에 들어 온 축의금의 일부를 기부하여 화제다.
광주시의회 박현철 시의원은 지난 9월 3일 오전11시에 광주시청 야외광장에서 신부 이다경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인 광주시의회 박현철 시의원과 신부 이다경씨는 처음부터 광주시청 야외광장의 시민개방을 유도하고 작은 결혼식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방문하객 수에 맞춰 1인당 만원의 기부계획을 하고 신랑신부가 상의하여 광주관내에 위치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할머님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과 여성인권과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씨알여성회’, 광주시의 어려운 미래세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광주시민장학회’에 균등 배분하여 기부하기로 하였던 것이다.
신랑인 광주시의회 박현철 시의원은 광주시의회 임시회 기간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신부 이다경씨와 함께 조억동 광주시장과 이창희 광주시민장학회 이사장을 예방하고 지정기탁신청서를 작성하였다.
신랑인 광주시의회 박현철 시의원은 ‘평소 광주시민께 과분한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 그 빚진 마음을 일부나마 보답하고 싶었고, 평소에 광주시에 소재한 여러 단체 중에서 꼭 기부하고 싶은 나눔의 집과 씨알여성회, 광주시민장학회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관내의 밀알 같은 봉사단체들에게 기부하는 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에 신랑인 광주시의회 박현철 시의원과 신부인 이다경씨가 기부하는 금액은 3,670,000원이다.
특히, 이번 결혼식은 고비용 혼례문화를 개선하고자 하는 신랑 박현철 시의원과 신부 이다경씨의 의지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시청사 유휴공간의 개방’을 통한 시민들의 이용에 대한 다양한 모색과 작은 결혼식 문화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범적으로 진행된 이번 '시청사 작은 결혼식'을 시작으로 추후 시민들에게 시청 결혼식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청사 작은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안이 마련되면 신청절차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