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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21 17: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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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효권 기자]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지난 19일 금호아트홀에서 ‘한중수교 24주년 기념 음악회’를 마쳤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한중우호협회는 1998년부터 매년 한중 양국의 신진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한중수교 기념 음악회’를 통해 민간차원의 문화 교류에 앞장서 오고 있다.

한국과 중국이 음악으로 화합하는 무대를 선보인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피아니스트 김규연(31세, 여)의 연주에 중국의 베이스 바리톤 리 아오(李鳌, Ao Li, 28세, 남)의 노래가 곁들여졌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을 비롯한 명 오페라 작품과 가곡, 슈베르트 즉흥곡을 포함한 피아노 독주는 물론 중국 전통 민요 ‘무지개 자매’, ‘용의 전설’을 들려주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음악회에는 박삼구 회장을 비롯해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 대사, 김황식 전 국무총리, 쓰루이린(史瑞林 ) 주한 중국문화원장, 외교부 최종현 의전장, 최영삼 문화외교국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중간 교류의 장을 열었다.

그동안 ‘한중수교 기념 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 첼리스트 정명화, 오보이스트 함경 등 한국 대표 연주자들과 함께 피아니스트 헬렌 황, 첸사, 왕샤오한, 리우 지, 바이올리니스트 닝펑, 첼리스트 리웨이친 등 뛰어난 중국 연주자를 한국에 소개해왔다.

한편, 2007년에는 상하이심포니오케스트라를, 2012년에는 차이나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중국 민간외교는 박삼구 회장의 맏형인 故박성용 명예회장이 1992년 한중수교 당시부터 한중우호협회장을 맡은 이후 지속되고 있으며, 2005년 형의 뒤를 이은 박삼구 현 회장에 이르러 한중우호관계를 민간 교류 차원을 넘어선 준 외교적 단계로 격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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