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8-19 16:55:23
기사수정

더불어민주당 8.27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대표 후보들은 19일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섰다. 특히,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를 치켜세우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김상곤.이종걸.추미애(기호순) 당대표 후보는 이날 충남 공주 충청남도교통연수원에서 열린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너도나도 안 지사 띄우기에 힘을 쏟았다.

김 후보는 “우리는 대선승리로 정권교체를 확실히 이룰 수 있다”면서, “여러분의 자랑이자 충청의 자랑, 우리당의 자랑인 안희정 지사를 비롯한 강력한 대선후보가 우리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영남을 기반으로 하는 새누리당이 호남 출신 당 대표를 선출하고, 충청권 대선 후보를 내세우는 등 지역 연합전략을 돌파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현실은 문재인 전 대표를 독점하고 호가호위하는 ‘호문’이 자기 앞에 줄을 세운다는 말이 나오는 등 거대한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도 “혁신과 호남 복원으로 전국 정당을 만들고 대선후보에게 힘이 되는 ‘더하기의 당 대표’가 될 것”이라면서, “정권 교체를 통해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등 충청권 발전의 토대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종걸 후보는 “강한 후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인물이 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손학규 전 상임고문,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 스타 군단이 역동적 경선을 벌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특정 대선 후보 대리인이 당대표가 돼 경선 결과가 뻔해 보인다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하고, “경선 참여자가 줄어들고 흥행은 실패할 것이고 강한 후보를 만들지 못하고 종국에는 대선 승리가 어려워진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문심’의 낙점을 기다리는 주류 당대표가 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고, "그런 당대표는 획일적인 뺄셈정치를 할 뿐이다. 당의 단합은 고사하고 야권을 하나로 묶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후보는 안 지사를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로, 자신을 미국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에 비유하면서, “안 지사를 연단 밑에서 보니 ‘오바마’ 인상이 나온다. 저는 ‘힐러리’ 인상이 안나오느냐”면서, “충남의 동지들을 보면 애국 충절의 기상이 보이는데 그 우직함의 중심에 안희정 지사가 있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께서 서울 종로 유세에서 ‘다음에는 추미애도 있다’고 하는 바람에 큰일이 날뻔했는데 이제 다음에는 충남 안희정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2663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