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5월 30일 팩트북 제53호 『독일통일관련 문헌종합목록』과 제54호 『독일통일관련 법령목록』을 발간했다.
독일은 1990년에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루어 냈다. 독일통일은 서독의 동방정책과 동․서독간의 지속적인 교류, 통일을 반대하는 주변 열강들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 그리고 무엇보다 독일연방으로의 가입을 선택한 동독 국민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만들어낸 산물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노력으로 성취된 통일독일은 현 시점까지도 ‘완벽한 통합’이라는 목표를 향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구상의 마지막 분단국인 우리는 통일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우리에게 독일통일의 모든 것은 보고 배워야 할 훌륭한 사례이다. 독일이 통일을 이루기까지 축적해 놓은 다양한 지혜와 경험들은 남북통일을 준비하며 통일정책을 수립하는 행정부와, 이를 뒷받침하는 법률을 마련하여야 하는 입법부에 매우 유익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이에 국회도서관에서는 독일의 분단 이후 동․서독의 통일 정책수립, 통일의 배경과 과정, 통일 이후의 변화와 통합 문제 등과 관련된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팩트북 독일통일관련 문헌종합목록을 발간했다.
또한, 앞으로 예상되는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위한 법제통합에 좋은 선례인 법령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팩트북 독일통일관련 법령목록을 발간했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이 두 권의 팩트북이 남북통일에 대비하는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을 비롯하여 정부 관계자 및 연구자에게 편리하고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두 권의 목록 출간은 국가의 주요 대표도서관이 수행하여야 할 『서지작성』의 일환임”을 강조하였다.
이 팩트북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각 정당, 행정부처, 지방의회 등 주요 기관뿐만 아니라 대학도서관, 관련 연구소, 학계, 언론계 등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 팩트북은 2008년 11월 『오바마 한눈에 보기』를 시작으로, 전문 사서가 시의성 있는 주제와 관련된 사실 정보를 수집·정리하여 ‘한눈에 보기 시리즈’로 발간하는 부정기 간행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