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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09 15: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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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사이버안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 : 공유 그리고 협력’을 주제로 2015 국제사이버범죄대응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장, 임종인 대통령 안보특별보좌관, 이병진 사행산업감독통합위원장,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을 비롯해 인터폴, 유로폴, 아시아태평양네트워크정보센터(APNIC) 등 국제기구와 50여개국 대표단 150여명, 유관기관, 학계, 민간기업 등 국.내외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심포지엄은 매년 법집행기관은 물론 정부, 민간 기업, 학계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이버 분야 최신 쟁점 및 대응전략,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사이버치안 분야 컨퍼런스로서 자리매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행사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사이버 범죄는 어느 한 국가만의 노력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라면서,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국제 협력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강조하는 등 사이버 안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기대를 표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재우 동국대 국제정보대학원 석좌 교수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에서 인터폴.유로폴.미 연방수사국(FBI) 등 10개국 16명의 연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공개 행사로 한국 경찰청, 미래창조과학부, 미 연방수사국(FBI), 유엔마약범죄사무국(UNODC), 트렌드마이크로, 미 보스턴대학교와 2012년 런던올림픽 사이버대책 자문위원장을 역임한 올리버 효어가 ‘사이버위협 대응전략’ 및 ‘공유와 협력’을 주제로 발제를 한다.

10일에는 법집행기관을 위한 비공개행사로서 한국.독일.일본.뉴질랜드.터키 경찰청의 최신 사이버범죄 수사 사례 공유와, 한국인터넷진흥원.페이스북.외교부 등 유관기관의 민.관협력 방안 발제가 진행되고, 끝으로 국제공조의 양대 축을 담당하는 인터폴과 유로폴에서 ‘국제공조의 진화’에 대해 발제에 나선다.

경찰청은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아시아 사이버경찰 협의체 신설을 제안하고 인터폴 등과 협조해 참여국가 확대 및 구체적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협의체 구축방안을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 사이버부서장 협력회의’와 ‘인터폴 온라인 불법 도박 대응 회의’를 함께 개최해, 협의체 신설 안건을 공식 제안하고 역내 사이버범죄 근절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9일 오후 아시아 사이버부서장 협력회의에서는 한국.일본.홍콩 등 아시아 지역 주요 국가들의 사이버 수장과 인터폴 디지털크라임센터가 참여해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금융사기사이트(파밍), 화상채팅, 온라인도박 등에 대한 즉각적 공조방안이 논의된다.

몸캠피싱이란, 화상 채팅(몸캠) 중 피해자의 음란 행위를 녹화한 후, 피해자로부터 탈취한 연락처를 통해 녹화영상(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여 금전을 갈취하는 것을 말한다.

인터폴 온라인 불법도박 대응 회의는 경찰청, 사행산업감독통합위원회, 인터폴이 공동 주최하고 베트남, 필리핀 등 7개국의 누리망(인터넷) 도박대응 전담 수사관이 한 자리에 모여 실제 사건에 대한 공조회의를 진행하고 회의 종료 후 합동단속에 착수하는 방식으로, 지역내 불법 온라인 도박을 도려내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심포지엄 개회사에서 “올해는 대한민국 경찰 창설 70주년,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 출범 1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한국 경찰은 미래 100년을 대비하면서 유관기관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 지속 확장은 물론, 치안한류(K-Police Wave) 사업을 통해서 우리의 사이버수사 경험과 방법을 국제사회와 함께 나누며 세계 사이버 안전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 세계 여러 국가와 많은 유관기관에서 참석한 것은 사이버공간 안전 확보를 위해서 공유와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증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심포지엄이 사이버안전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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