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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30 14: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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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서울 사장단회의 및 제 10차 국제철도물류회의가 29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 개막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서울 사장단회의는 25개국 300여명의 국내외 철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라시아 지역의 공동 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철도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OSJD 서울 사장단회의의 가장 큰 성과는 유라시아 철도 발전 및 남북철도 연결을 지지하는 ‘서울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

OSJD 회원국들은 서울선언문에서 유럽과 아시아 간 대륙횡단노선을 통한 국제철도운송의 중요성 및 역할이 강화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대륙횡단철도와 한반도 종단철도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28일 제10차 국제철도물류회의에서는 150여명의 국내외 철도물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에서 시작하는 국제철도화물운송 개발전망 등 철도물류운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OSJD 방문단은 회의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KTX 고양차량기지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KTX로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 제1회 국제오페라 페스티벌의 오페라 ‘아이다’를 관람했다.

참석자들은 고양차량기지의 최첨단 정비 시설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서울~부산간 KTX에 시승하면서 세계 수준의 고속철도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철도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대부분 OSJD 국가는 철도시설이 노후화돼 있는 상태로 향후 한국철도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15 OSJD사장단회의 및 국제물류회의는 남북철도 연결이 유라시아의 평화적 공동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면서 대륙철도와 한반도 종단철도 연결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에 걸맞게 약 30억 톤에 달하는 막대한 수송물량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 모멘템 발굴에 고심하고 있는 유라시아 철도운송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서울회의를 통해 OSJD 회원국 모두가 남북철도 연결이 남북한만의 문제가 아닌 유라시아 공동의 문제임을 인식하게 됐다”면서, “향후 OSJD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대륙철도 시대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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