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울릉도와 독도를 신라에 귀속시켜 우리 영토로 만든 이사부 장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다양한 선양사업을 벌여 주목받고 있다.
이사부의 본고장 삼척시는 2년여 동안의 까다로운 역사적 고증과 심의를 거쳐 지난달 이사부 장군의 국가표준영정을 완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사부 표준영정은 경주 등지에서 출토된 고대 유물자료 등을 토대로 고증을 거쳐 고대 찰갑(札甲) 갑옷을 입고, 투구(종장판투구)에 칼(삼환두대도)을 든 형태로 제작, 삼국시대 장군의 복식을 잘 재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관망 할 수 있는 가족사랑 테마파크인 ‘이사부 사자공원’도 내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사부 사자공원은 삼척시가 2007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총 공사비 135억원을 들여 전망타워, 어린이놀이터, 천국의 계단, 사계절 썰매장, 야외공연장 및 산책로 등을 갖춘 해양관광 공원이다.
전망공간이 매우 수려하고 수로부인공원, 새천년해안도로, 조각공원 등 관내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해돋이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사부 장군의 개척 정신과 기상을 일깨우는 ‘2011 삼척 동해왕 이사부 역사문화축전’이 오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삼척항 이사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삼척시는 ‘독도 품은 청년 이사부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이사부 장군 선발 서바이벌, 동해왕 이사부 전시회, 이사부 무예학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역사문화축전을 통해 이사부 장군의 업적과 삼척이 이사부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삼척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요트 동아리 ‘벗쟁이’가 청소년 동아리로는 최초로 신라장군 이사부의 발자취를 따라 울릉도 뱃길 항로탐사에 도전한 것도 의미가 크다.
강원대학교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의 후원으로 지난 1년간 꾸준히 훈련받은 삼척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을 포함한 8명의 탐사대가 지난달 25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이사부 장군의 해양활동의 역사적 공헌을 되새기기 위한 뱃길 탐사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삼척시립박물관에 이사부 전시코너를 신설해 이사부 표준영정과 함께 그동안 삼척시에서 추진해 온 ‘동해왕 이사부 역사문화축전’ 관련자료, 이사부 연구논총 등의 자료를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이사부 장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삼척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사부 장군에 대한 직장교육을 실시해 이사부의 활약상과 국가표준영정 지정의 의의 등을 익히고 본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삼척시는 이사부 장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문화 콘텐츠 개발 사업을 다각화하고 해양문화․관광 분야의 발전과 역사명소 가꾸기 등의 사업을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