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혐의로 검찰에 출석한 홍준표 경남 지사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정청래 의원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은 조사받으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지 밥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 도시락 싸가지고 출두하라! 그것도 점심-저녁-야참까지 세 개!’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홍준표 지사가 경남도의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한 뒤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고 말한 것을 비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홍준표 지사는 이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검찰에 소명하러 왔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어 ‘윤승모 씨를 회유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짧게 "없다"라고 대답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