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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04 12: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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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정대철 상임고문은 지난 4.29 재.보궐선거 전패와 관련, “내가 문재인 대표라면 그만 두겠다”면서, “그게 책임정치를 구현하는 것으로, 정치인은 선거에서 패배하면 분명히 책임지는 모습을 갖춰야 좋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4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김한길 안철수 손학규 전 대표 등 지금까지 보궐선거에 진 대표들은 다 물러났다”면서, “취임한지 얼마 안 돼 물러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러는 것이 본인의 긴 장래를 위해서도 상당히 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총선이 1년 밖에 남지 않아 대표를 새로 뽑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게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 “정당에서 1년은 10년과 같다. 몇 달 사이에 얼마든지 새 지도부를 만들 수 있다”면서, “총선은 (지도부 교체를) 안 하기 위한 핑계다. 한두 달이면 얼마든지 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정 고문은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호남 신당’을 함께 할 거라는 소문에 대해 “천정배 의원과 신당을 같이 하겠다고 도원결의를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긋고, “만약에 새정치연합이 제대로 가지 않으면 신당이라도 만들어서 정권 창출 가능한 정당으로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도 갖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정 고문은 또 “새정치연합이 맨날 개혁한다고 하는데 올바른 방향으로 개혁하지 못해서 총선이나 대선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이 들면 큰 개혁이 필요하고 그 한 방법으로 신당도 필요하다”면서, 호남 신당에 대해서는 “전국정당을 해야지, ‘호남신당’은 전혀 바람직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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