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차소용 독창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세종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영혼이 깃든 목소리와 음악성으로 국내외 음악계에서 신뢰받는 성악가인 소프라노 차소용은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이탈리아로 유학해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Universidad Complutense에서 스페인 가곡과 살수엘라 전공으로 디플롬을 받았다.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윌리엄 텔’ ‘돈 조반니’ ‘아이다’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맥 베스’ ‘파우스트’ ‘라 레볼토자’ ‘자호리나’ 등 수회의 오페라와 롯시니의 장엄미사, 슈타바트마테르, 포레와 베르디의 레퀴엠, 그리고 헨델, 베를리오즈, 멘델스존 등의 종교곡 독창자로 호연했다.
또 스페인 바그너협회가 후원하는 알프레도 크라우스 추모 20주년 기념 음악회를 독창회로 개최했고, 스페인 바그너협회의 독창자로 활동하면서 현지 언론으로부터 이탈리아와 스페인, 독일의 성악곡을 모두 훌륭히 소화해내는 성악가로 인정받았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테너 Celso Abelo, Alfredo Garcia, Jorge de Leon을 비롯해 저명한 음악인들과 공동연주회를 즐기고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는 자선음악회에도 출연하면서 음악을 통한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그녀는 스페인 그랑 카나리아 정부에서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영예(Honor)상을 세 차례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의 명성을 드높였다.
그라나도스, 오브라도스, 가르시아 레오츠, 헤로니모 히메네스, 파야 등 대표적인 스페인 작곡가와 구아스타비노, 히나스테라 등 아르헨티나 작곡가들의 가곡 및 살수엘라로 구성된 레퍼토리를 비롯해 베르디, 드보르작, 브람스, 말러, 라흐마니노프, 림스키 코르사코프, 슈트라우스, 바그너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국내 및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의 유럽 무대에서 수십여회의 독창회 및 초청 독창회를 개최했다.
스페인 라디오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푸치니 탄생 150주년 기념음악회, 스페인 텔데 문화부 주최의 신년음악회, 그랑카나리아 문화체육부 주최의 푸치니 서거 기념음악회, 페레츠갈도스 극장에서 그랑카나리아 필하모니 주최의 수소 마리아 테기 추모 음악회, 한국영사관 주최 모차르트의 밤, 2인 음악회, 중창음악회, 성탄 음악회, 카나리아 정부 후원의 Otto Edelmann Society의 오페라 갈라콘서트, 페레츠갈도스 박물관 개관 기념 오페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서 열정적인 음악 행보를 이어갔다.
국내에서 박인수, 안희복 교수를 국외에서는 Maria Chiara, Marcella de Osma, Iris Adami Coradetti, Suso Mariategui를 사사한 소프라노 차소용은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