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4-13 19:43:45
기사수정

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 수사와 관련해 2012년 대선 및 경선 자금도 수사 대상임을 분명히 했다.

문무일 경남기업 의혹 관련 특별수사팀장(검사장)은 13일 성 전 회장과 무관한 대선자금도 수사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수사 대상.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좌고우면 없이 수사 논리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해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경선 자금과 관련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메모지 리스트에 없다고 해서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하기 어렵다”면서 수사가 불법 선거자금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문 검사장은 성 전 회장의 옷에서 나온 ‘금품 메모지’에 대해 “현재 필적감정이 끝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통보받지 않았지만 상당히 신빙성있다는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문 검사장은 이어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두 대를 모두 확보해 통화내역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검사장은 '결연한 의지', '예외 없이', '검사로서 지녀온 양심을 잃지 않고', '직을 걸고' 등의 강직한 표현을 동원해 성역 없이 원리원칙대로 수사할 것임을 강조했다.

문 검사장은 “국민적 의혹이 집중된 사안인 만큼 모든 팀원이 마음가짐 단단히 하고 모였다”면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양심에 거스름 없이 수사에 매진하겠다. 그 다음 일은 국민 여러분이 심판해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진태 검찰총장도 이날 오전 수사팀으로부터 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진인사대천명'을 주문했다고 문 검사장은 소개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235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