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세월호 참사 1주년을 앞둔 주말, 집회에 참석한 뒤 청와대로 향하던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들을 강제로 연행한 경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경찰의 과잉대응에 대한 사과를 촉구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후 '진상규명에 있어 유족 여러분에게 여한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에서부터 상처가 치유되지 않겠나'라고 했지만, 1년이 되도록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도대체 국민이 얼마나 더 많은 눈물을 흘려야만 한단 말인가”라고 반문하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는 유족들에게 캡사이신을 뿌려대다니 세상에 이런 부끄러운 악행이 또 어디에 있을 수 있다는 말인가.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과 세월호특별법 대통령령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