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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12 18: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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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미증유의 메가톤급 부패 스캔들로 한국 보수의 봄날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조 쇄신파 모임에 참석해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최근 들어 우리 보수가 시대를 역행하는 우경화로 치닫다가 이 지경에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그러나 여기 모인 우리는 15년 전부터 보수 혁신을 주장해왔고, 마침 최근 유승민 원내대표가 보수 혁신 기치를 다시 내걸었다”면서, “바야흐로 낡은 보수의 시대를 끝내고 중도·혁신의 신(新)보수 시대를 열어가야하는 아주 중차대한 기로에 서있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또 “이제 한국 보수는 통렬한 참회와 뼈를 깎는 자기 혁신의 자세로 새 길을 열어가야한다”면서, “우리가 초심으로 돌아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길을 여는 데 동참하자. 백의종군을 해서 열과 성을 다해 뒷바라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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