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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12 14: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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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지난 10일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행사를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했다.

국내외 패션업계 관계자 및 협회 회원사 대표들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거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패션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한국패션협회의 청사진을 발표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지난 1985년 4월 12일 명동 유네스코 회관에서 국내 하이패션 대표 33인이 발기해 창립된 ‘한국하이패션협회’는 그 동안 각종 유사단체를 통합하고 기반을 정비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단체인 ‘한국패션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위상을 높혀, 규모도 삼성동에서 성수동으로 확장 이전하는 등이 과정을 통해 올해 드디어 창립 30주년을 맞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원회 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김화영 과장 그리고 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 패션산업의 역사와 함께 해온 한국패션협회의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언급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태리, 일본, 중국, 싱가폴 패션협회장과 해외 저명 패션인사들이 해외에서 축하 인사를 보내왔고,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 등 5개 백화점 상품본부장들도 참석해 30주년을 축하했다.

지난 2월, 회장으로 재선임된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패션협회가 여러 가지 험난한 역경에서도 순수 민간자본으로 추진한 이천패션유통물류단지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면서, “패션기업과 백화점이 상생의 길을 걷기 위한 협약을 성사시켜 역사적인 전환을 가져온 점 등을 그 동안의 성과”로 소개했다.

원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한국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힘쓸 것과 회원사를 위한 한국패션협회가 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현재 한국 패션업계가 직면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패션협회는 ‘Global' 'Culture & Lifestyle' 'Digital'이라는 협회의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회원사와 함께 고민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패션협회 이용렬 초대 회장, 공석붕 전임 회장을 비롯해 협회 태동에 큰 역할을 해주신 노라노 디자이너, 배용 디자이너, 안윤정 한아인터내셔날 대표 등 창립 발기인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는 협회 창립 30주년 계기로 패션인의 땀과 노력이 깃든 한국패션산업의 과거를 뒤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 위해 기념식과 동시에 ‘한국패션협회 30년史’를 발간했다.

이는 협회 설립 이후 30년의 발자취와 서구복식의 국내 발전사를 정리한 자료로서 향후 패션기업 및 학계, 패션인 모두에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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